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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약 장기복용으로 인한 무혈성괴사 발생

작성자 : 이동찬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 : 2002.07.03 00:00 조회수 : 917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여름(2001년 7월경)에 어깨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보니 진료결과 양쪽 어깨 모두 상완골두(上腕骨頭)무혈성괴사(無血性壞死) 진단을 받았습니다.(대학병원 2곳에 간 결과 동일 병명으로 판정됨.)
병원에서는 무혈성괴사의 원인은 알코올 중독,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성분약물 과다복용 등이 있다고 했습니다. 심한 운동이나 충격에 의해서도 생긴다고 하지만 저는 그런일은 한적이 없고 설사 그렇다해도 한쪽만 생기던지 주로 하체(대퇴부)에 많이 생기는데.....
저 보고 스테로이드제를 먹은적이 있냐고 묻길래.........
피부염이 있어 1997년 9월경부터 2000년 12월까지 동일한 병원(개인의원)에서 피부약을 복용하고 주사제 또한 맞아 왔습니다.
저는 피부약을 장기간 복용하면서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에 자주 개인의원 의사에게 물어 보았는데(피부약을 이렇게 오래 먹어도 괜찮은지?) 그 개인의원에서는 저의 몸상태에 따라 약을 계속 바꾸고 있으니깐 별 걱정없이 복용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 괜찮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 재발하고........

어느정도 진료하다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혹시 다른 곳에 이상이 있는지? 아니면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던지? 그래야 되는거 아닙니까?
당연히 저는 환자이기에 피부염이 낫질 않으니깐 병원을 찾고 의사가 처방한데로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개인의원에서 피부약을 복용한지 2년이 경과한 뒤 1999년 가을에는 갑자기 체중이 무려 15kg이나 찌고(62kg→77kg) 살이 튼 흔적이 아주 심하게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 살이 쪄서 살이 튼 것이라고 보기엔 너무 심하다고 합니다.

제 얘기가 두서 없이 길었는데 제 같은경우 피부약-호르몬성분(물론 진료기록지를 보면 어떤약인지,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 알수 있겠지요)장기간, 과다 복용으로 인한 무혈성괴사 같기에 그 개인의원을 상대로 의료소송을 할려고 하는데... 호르몬성분의 약은 종류에 따라 복용법과 사용기간을 엄격히 구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약물도 마찬가지이겠지만요.
아직도 피부염은 낫질 않아 치료중인데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그나마 피부염이라도 치유가 되었다면 덜 억울할텐데......
어깨통증 또한 계속 아픈데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너무 분하고 답답합니다.
혼자 피해를 당하고 고생하기에는 너무 억울한 것 같고, 저 이외에 또다른 사람이 그 개인의원 의사를 통해 피해를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의료소송이 되는지? 의료 소송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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