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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잘못인지??

작성자 : 신현숙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 : 2002.07.05 00:00 조회수 : 851
2000년1월13일오후9시 예정일보다 2일 늦게 아이를 3.6kg으로 정상적 분만을 했어요.엉덩이를 치니 두번 울더군요 간호사가 입안에 있는 오물등을 제거했고 전 제 병실로 옮겨졌어요
한참을 기다려도 애가 방에 안들어오길래 남편이 의사에게 물어보니 양수와 태변을 먹어서 자꾸 입안에서 이물질이나와 자기들이 보호관찰한뒤 좋아지면 방으로 보내준다고.. 밤새 들락거리며 남편이보니 입에서 무언가가 자꾸 나왔데요 그래두 의사니까 믿고 날이 밝아 아침 9시 아기에게 열이 오른다고 종합병원으로 데리고 가보라고 30분을 달려 종합병원을 가보니 바로 인큐배이터안에 들어갔고 패혈증에 며칠 있으니 황달도 있고 입으로 우유도 먹지못해 호스로 먹이고 이것저것 검사를해도 이상은 없다고 지방병원에 열흘정도 있다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옮겨 다시 이것 저것 검사를 해보아도 별 이상이 없다고 그런데 아기의 손이 이상했어요 손이 기형 열손가락은 다있는데 구부러지고 휘여지고.배꼽도 툭 튀어나왔고 .손가락 기형이 무슨병에 걸린 아이랑 똑같다며 3개월도 못산다니 6개월도 못산다니 그래서 검사를 하면 그병이 아니라고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어요
mry이상엔 그렇게 크게 손상은 없다고 하는데 성장 발달과 경직으로 볼때 그런데도 마음이 찜찜해요 혹시 출생시 의사가 너무 안일하게 일을 처리해 산소공급이 안되 그런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애의 손이 기형이라 뱃속에서 부터 그런것은 또 아닌가하는 제 잘못인데 병원에 뭐라했다 제 마음에 더 상처를 받으면 어쪄나하는 두려움도 있어 가슴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아는 언니두 그병원에서 애를 낳았는데 수술출생시 어깨가 탈골이되 위자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어디부터 잘못된건지 ..
의료지식이 없는 저로선 암담하고 머리만 멍할뿐입니다. 애가 아프고 보니 모든일에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못난 엄마입니다. 답답합을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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