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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입니다

작성자 :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 : 2002.06.25 00:00 조회수 : 863
전 4개월전 한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제대로 소독하지않은 기구를 사용하여 검사를한듯합니다. 검사후 옷을 갈아입기전 티슈를 사용해 닦을때 이물질이 많이 묻어나와 의아해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그냥 휴지통에 버린게 지금 너무너무 후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병원에 다녀온 그날부터 아래가 가렵고 몹시 괴로왔기때문인데 참지못해 이틀후 다시 병원을 찾으니 곰팡이균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전 결혼한지 5년반이나 되었고 그전에 한번도 그런것이 생긴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때 처방을 하고 보름쯤후 다시 문제가 생겼고 그후 한달도 거르지않고 한달에 1,2회 정도는 문제가 생겨 괴로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더욱 힘들고 괴롭고,
병을 고치러갔다가 얻어왔다는 생각에,
비싼 병원비를 물며 산전검사를 받으러갔던 사람에게,그것도 임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따위로 허술한 처신을 한 그 의사를 생각하면 억울해서 미칠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때 그 티슈를 이상해게 생각해서 버리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증거가 없으니 속상할뿐입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는데 정말 한달, 두달 지날수록 나아지지않고 반복되다보니 억울하고 힘든마음이들어 더 임신도 않되는것 같아 더욱 속상할뿐입니다.
이럴경우 제가 할수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보상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할까요?
지금 제가 눈에보이는 증거는 가지고있지 않지만 검사를 받은날부터 몸에 이상을 느꼈고, 그래서 3일만에 병원을 찾았다는 기록, 그리고 그후 계속 문제가 생겼다는 기록만으로는 불리할까요?
전 평생을 이런 고통속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제 제몸에 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찾았을때 이야기했더니,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뻔뻔하게 오비이락이라는 말로 저를 비웃더군요.
부디 제게 희망적인 답변이 기다리고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다가 아이도 못낳아보는건 아닐까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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