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상담 의뢰하기

발수술후..

작성자 : 문수영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 : 2002.06.26 00:00 조회수 : 746
작년 여름 8월16일경..
저는 엄지발톱이 자꾸 살로 파고들어서 흔히들 한다는 수술로 발톱옆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들 간단하다고들하고 해서 근처 정형외과로 갔구요.

수술을 할때 마취를 하며 엄지발가락에 고무줄을 매었습니다 .
수술할때도 무척 아팠지만 걸을때 아팠던걸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오기로 약속을 잡아놓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붕대에 감겨진 발이 너무 아파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병원에서 많이 아프면 먹으라고준 진통제를 낮동안 다먹고 밤이되면서는 통증이 더 심해져 온갖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아침이 오자 저는 잠한숨 못잔채 병원으로 갔습니다..걷기도 불편했고 그 발로 신경이 몰려 정신마저 혼미했습니다.
병원에가서 잠한숨 못잤다고 말하자 엄살이 심하다고 나무라며 붕대를 푸는 순간 의사가 간호사를 소리질러 불렀습니다.
왜 수술이 끝난후에 고무줄을 풀러주지않았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고무줄을 풀자 저는 거의 정신을 잃다시피했습니다.
수술한곳보다 더 움푹패인 엄지발가락사이로 뼈마저 보였습니다.
소독해주는 간호사는 제게 의사욕을했습니다.서로를 탓하는 것이었지요..
따질기운도 없고 전날밤의 악몽이 되살아나서 쉬고싶었습니다..
그후로 의사에게 어떻게 하실거냐고 묻자 누굴보고 그런말을 하냔투로"어쩌란겁니까"하며 미안한기색한번 하지않았습니다.
저는 조금만 다독거려주고 제마음을 이해하려고만 했어도 그냥 넘어가려했을것입니다..
그뒤로 개강을 해도 일주일을 나가지못했고 그 수술로 이주동안 바깥출입을 할수 없었습니다.당시 아르바이트또한 그만두게되었구요..

지금도 그상처는 뚜렷히남아 발이 흉하다고들합니다
그리고 엄지발가락을 움직일때마다 욱신대곤합니다..
특별히 못걷겠거나 그렇진않지만 여름인데도 샌들을 못신고 구두를 신으면 베겨서 운동화밖에 신질못해서 답답합니다.

그뒤로의 치료비또한 제가 다 지불했고 그 상처에 대해선 어떤 조치도 취해주질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와서 소송을 걸어도 늦지않았나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다..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
동의함   동의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