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

상담 의뢰하기

제 친구가 의료사를 당했는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작성자 : 박찬경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 : 2002.06.17 00:00 조회수 : 922
얼마전 제 중학교 동창친구가 의료사를 당했는데요..

지금 친구들이랑 피해자 가족들이 병원에 대항해서 노력중입니다...

친구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음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내용은 저희학교 동창회사이트에 올라온 친구의 글인데요.. 참고하시고 이런경우 어떤 대처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가 중이염때문에 멀쩡히 지 두 발로 백병원 입원실까지 걸어 들어갔다가 지금 차가운 냉동고에
누워 있습니다.
수술하자마자 코피가 흘르고 먹지도 못한채 피를 크리넥스 두세통이나 적실정도로 토하고 더 아파
하더라구여.. 호흡곤란 증상도 보이구여.
.
하지만 의사는 수술할때 코피를 흘렸는데 그게 남아 있어 토해내는거라 했습니다.
저흰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칭구가 중환자실로 옮겨 졌다고 하더라구여..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제 칭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채 제가 못알아 볼정도로 얼굴이며 손가락이며 온몸이
퉁퉁 부어있는데 산소호흡기로 간당히 숨을 쉬고 있더라구여...
의사는 몰랐답니다.
말이 됩니까? 의사가 몰랐다니.........

중이염 하나로 수술했던 애가 피를 토하고 호흡곤란을 호통하는데도 조취를 안해줬습니다.
그런데 담당 의사라는 인간이 하는말이 간호사가 (크리넥스로 두통이 적실정도로 토했을때) 보고를
안했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곤 최선을 다한다라니요? 다 죽여놓고 최선을 다한답니까?
의사가 분명 이때는 폐출혈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급성 폐렴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여!

더 어이없는건 그 담당 간호사라는 인간은 이름이 전혀 틀리고 병명도 전혀 틀린데 주사를 바꿔 껴놓았
습니다. 간호사 맞습니까? 아니면 한글 못읽습니까? 전 이말듣고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지네가 살리겠다던 제 칭구는 결국 죽었습니다.
의사가 하는말이 희귀병이랍니다........... (자꾸 말을 번복하는 의사!!)

십만분의 1명이 걸릴까 말까 하는 걸리면 무조건 죽는답니다..

만약 이 병에 걸렸다 치면 그 전엔 몰랐나여? 죽고나서 이런말을 하더라구여....

마지막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채........ 저희는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보내야 했습니다.
저희는 의료사라고 믿었습니다.
죽은 아이 또 죽이는거 같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인가? 거기서 부검을 하고 왔습니다.
부검결과는 아직 안나왔지만.. 부검하면서 내장이며 위, 내 모두 깨끗했답니다.
오히려 우리같은 일반인 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건 100% 의료사라고 하더라구여..
부검도중 큰 쓰레기통 한바가지는 더 되는 피가 흘렀고 다시 병원으로 옮기면서도 피가 흘렀습니다.
중환자실에 있을때 이미 필요도 없는 피를 억지로 넣어서 피가 계속 찼다고 하더라구여..
피가 흐르면서 폐도 아주 조금하게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주사 잘못논 간호사라는 여자는 축구보면 웃고 있고
의사는 어디로 도망갔는지 코빼기 하나 안비치고 부인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앞에서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를 했습니다.
사람들은 동요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기일 아니라고 무심히 지나치더라구여....

의료사는 90%가 병원가 의사가 이긴다고요?
나머지 10%를 믿겠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제 칭구를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할거예여.
정말 억울합니다..
저 말고도 의료사로 돌아가신분들 모두 억울하실거예여
우리가 서로 도와주고 힘들 합칠때 입니다.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
동의함   동의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