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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중보건의 치과의사입니다.. 도움 주십시오..

작성자 : 공보의 이메일 : 연락처 : 작성일 : 2002.06.17 00:00 조회수 : 1386
전 시골 보건지소에서 일하는 치과 공중보건의 입니다.

제가 5월 3일에 88년생 남자애가 상악 6번 치아가 아프다구 혼자 내원했는데, 거의 retained root 상태였습니다..

전 그래서 발치해야 한다구 얘기하구 뽑겠냐고 물었더니 그러겠다고 해서 그때 발치를 했습니다..

근데 한달이 넘은 지금 그 아버지란 작자가 와서 멀쩡한 치아를 왜 뽑았냐고 행패를 부리고 갔습니다..

첨에 왔을땐 술먹구 와서 그냥 보내구 이번엔 혼자 왔길래 아들을 데리고 오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아마도 내일 오겠네요...

전 당연히 발치 케이스라서 발치를 한것이고 차트에는 환자가 발치에 동의 했다고 써 놓았습니다... 나중에 기록한거 아니고 그때 당시에 기록한 것입니다..

근데 맘에 걸리는 것은 X-Ray 사진을 안 찍어 놓은 것입니다..

내일 그 아버지란 사람이 와서 따질텐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븐명히 그걸로 돈을 요구할 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절대로 그 요구에 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 환자 부모가 계속 우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혹시 소송을 걸면 저에게도 과실이 있는 겁니까?

만약 제가 환자의 동의를 분명히 받았는데도 그런 일이 없다고 우기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조속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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